영화 산업: Kim Jin-kyu

  • 1960
    하녀

    하녀 (1960)

    하녀

    7.21960HD

    방직공장의 음악부 선생 동식은 금천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기사에 흥미를 보인다. 어느 날 여공 곽선영에게서 연애편지를 받은 그는 이 사실을 공장 기숙사 사감에게 알리고, 선영은 일을 그만두게 된다. 한편 선영에게 편지를 쓰도록 부추겼던 친구 조경희가 피아노 레슨을 이유로 그의 새 집을 드나들기 시작한다. 새 집을 짓기 위해 무리해 재봉 일을 하던 아내(주증녀)의 몸이 쇠약해지자 동식은 경희에게 부탁해 하녀를 소개받는다. 임신한 아내가 친정에 다니...

    하녀
  • 1961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1961)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6.91961HD

    할머니, 어머니와 살고 있는 옥희네 집 사랑방에 죽은 아버지의 친구인 화가 아저씨가 하숙을 한다. 아버지가 없는 옥희는 아저씨의 따뜻함에 그가 아버지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옥희를 매개로 하여 어머니와 아저씨의 사랑이 싹튼다. 이를 눈치 챈 시어머니의 눈초리가 두 사람을 갈라 놓고 아저씨는 옥희에게 인형을 주고서 떠난다. 어머니는 옥희의 손을 잡고 뒷동산에 올라 아저씨가 타고 가는 기차를 바라보고 옥희는 어머니의 쓸쓸한 모습을 지켜본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 1961
    오발탄

    오발탄 (1961)

    오발탄

    7.11961HD

    송철호는 박봉에 시달리는 가난한 계리사다. 양쪽에 난 사랑니로 치통을 앓고 있는 그는 충치 하나 뽑을 여유 없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간다. 그에게는 늘 ‘가자’고 외쳐대는 정신이상의 노모와, 영양실조에 걸린 만삭의 아내, 그리고 제대 후 변변한 직장 하나 없이 사고만 연발하는 동생 영호가 있다. 그 외 여동생 명숙과 막내동생 민호, 그리고 신발을 사달라고 졸라대는 어린 딸이 있다. 월급날에도 선뜻 치과에 가지 못하고, 딸아이 사줄 신발을 뒤적거...

    오발탄
  • 1960
    돌아온 사나이

    돌아온 사나이 (1960)

    돌아온 사나이

    01960HD

    박남호는 일본인 제약회사에 다니며, 아내 경희와 아름다운 백장미 정원이 있는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경희가 아이를 임신했다는 행복한 소식을 듣고 나서 얼마 안돼 남호는 영장을 받고 태평양전쟁으로 징용된다. 관동군에 배치된 그는 전투로 얼굴에 화상을 입고 가까스로 살아나지만 얼굴 때문에 자학한다. 한편 전사통지서를 받은 경희는 아들 철수를 낳고 서울로 간다. 남호는 휴전선을 넘어 남으로 내려오지만 경희를 찾아가지 않고 시골에 남는다. 그는...

    돌아온 사나이
  • 1961
    연산군 (장한사모편)

    연산군 (장한사모편) (1961)

    연산군 (장한사모편)

    8.21961HD

    임금자리에 오른 연산군은 당파의 모함으로 폐비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약까지 받고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폐비 윤씨의 소생이다. 그는 원한에 사무친 생모의 억울함을 풀어주려고 다시 복위를 시키려 하다 중신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힌다. 그러자 성격이 더없이 거칠어진 연산은 정적을 치려는 유자광 등의 꼬임으로 무오사화를 일으켜 사림선비들을 없애는가 하면 생모에게 사약을 내리는데 거들었던 중신과 궁녀들을 모조리 죽이는 갑자사화를 일으키고 그도 모자라 왕...

    연산군 (장한사모편)
  • 1967
    귀로

    귀로 (1967)

    귀로

    4.91967HD

    최동우는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부상을 당한 뒤 하반신 마비로 인해 성불구가 된다. 그는 소설가가 되어 자신의 부부 관계를 모티프로 한 소설을 신문에 연재하고 있다. 2층 방의 침대에 누워서 매일 아침 약사발을 들고 계단을 올라오는 아내의 발걸음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그는 14년의 결혼 생활 동안 남편 구실을 하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사로잡혀 있다. 아내는 남편 앞에서 그것이 자신의 선택이었음을 강조하지만, 무감한 체하는 아내의 반응은 그를...

    귀로
  • 1960
    표류도

    표류도 (1960)

    표류도

    6.11960HD

    첫사랑에 고배를 마신 그녀는 친구의 남편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녀는 또 사랑해서는 안될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번민 속의 나날을 보낸다. 어느날, 그녀는 겁탈하려 드는 치한을 살해하고 옥살이를 하게 된다.옥중에서 병을 얻어 그녀는 옛애인의 도움으로 병보석은 되었으나 안타깝게도 그의 품에 안기어 숨을 걷는다....

    표류도
  • 1962
    폭군연산 (복수·쾌거편)

    폭군연산 (복수·쾌거편) (1962)

    폭군연산 (복수·쾌거편)

    61962HD

    연산군과 장녹수의 난행은 해가 거듭될수록 도가 지나쳐간다. 연산군의 만행으로 누이와 아버지를 잃은 박원종은 마침내 정변을 일으킬 준비를 한다. 정변 당일 연산군은 장녹수를 죽이고 자신의 과거를 뉘우치게 되나, 정변으로 인해 왕의 자리를 잃고 귀양길에 오른다....

    폭군연산 (복수·쾌거편)
  • 1967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1967)

    관세음보살

    01967HD

    종합병원 간호사 정아는 내과과장 장박사의 죽음에 인생무상을 느껴 속세를 떠나기로 한다. 불문에 입적할 결심으로 전국의 사찰을 떠돌던 정아는 청봉 스님을 만난다. 청봉은 정아의 마음을 돌리려하나 정아의 결심은 더욱 굳어진다. 감동한 청봉은 관세음보살의 전신친견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설법하면서 신라시대의 명승 희정대사의 고행을 소개한다. 정아는 더욱 더 감동하여 비구니의 길을 결심, 득도식에 참석한다. 불교의식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득도식과...

    관세음보살
  • 1978
    난중일기

    난중일기 (1978)

    난중일기

    01978HD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왜침을 대비해서 거북선 제작에 열중하는데, 임진년 4월 13일 부산진,동래,양산,울진이 함락되자 출전하여 목포대전과 한산대전에서 승리를 거둔다. 임진년 다음해 공의 나이 49세가 되던 해 삼도 수군통제사가 되어 진을 한산도로 옮기고 군비확장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나 당파분쟁과 원균의 모략으로 투옥된다. 정유년 7월 5일 왜적이 재침하자 백의종군으로 석방된 공은 동 9월 12척의 전선을 이끌고 대승리를 거두며, 임진란을 일으킨 ...

    난중일기
  • 1964
    잉여인간

    잉여인간 (1964)

    잉여인간

    01964HD

    주인공 서만기는 치과의사이지만 그날그날을 겨우 살아가는 평범한 인간이다. 가족의 입에 풀칠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에 입만 벌렸다 하면 모조리 헐뜯고 그것도 모자라 애국애족이란 거창한 명분을 끌어내 비분강개를 일삼는 채익준, 전쟁에서 입은 상처로 실의에 빠져 그날그날을 힘들게 살아가는 천봉우가 매일같이 그의 병원에 드나든다. 서만기는 이 두 사람의 불평과 한탄을 날마다 들으면서도 마음 속으로 삭힌다....

    잉여인간
  • 1961
    장희빈

    장희빈 (1961)

    장희빈

    61961HD

    대전대비의 귀여움을 받아 궁궐에 들어온 옥란은 숙종의 온갖 총애를 받아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다. 교만해진 옥란은 김중전의 앞에서까지 교만한 모습을 보이고, 이로 인해 궁궐 밖으로 쫓겨난다. 사가에서 슬픔 속에 시간을 보내던 옥란은 새로이 중전이 된 민중전의 배려로 궁궐로 다시 돌아오게 되고, 숙종의 아들까지 낳아 빈으로 책봉된다. 세자의 어미라는 직위와 속임수로 민중전을 폐하는데 성공한 장희빈은 중전이 되지만, 숙종은 마침내 그녀의 간악함을 깨...

    장희빈
  • 1961
    현해탄은 알고 있다

    현해탄은 알고 있다 (1961)

    현해탄은 알고 있다

    71961HD

    1944년 1월, 일본 나고야에 있는 수송부대에 한국인 학생들이 학병으로 입대한다. 그 중에는 총독에게 대들어 요주의 인물이 된 아로운과 리노이에가 있다. 고참병 모리는 아로운에게 똥이 묻은 군화 밑창을 핥게 하거나 개처럼 소리내고 행동하라고 하는 등 횡포를 부리고 인간 이하로 취급한다. 일본인들은 일본 군대 50년의 전통을 강조하며 그들을 학대하지만 아로운과 리노이에는 그런 전통을 비웃는다. 아로운은 우연히 일본 여인 히데꼬를 알게 되어 사랑...

    현해탄은 알고 있다
  • 1961
    언니는 말괄량이

    언니는 말괄량이 (1961)

    언니는 말괄량이

    41961HD

    ...

    언니는 말괄량이
  • 1967
    팔도강산

    팔도강산 (1967)

    팔도강산

    51967HD

    1남6녀를 둔 김희갑-황정순 부부가 팔도강산 곳곳에 뿔뿔히 흩어져 사는 6남매를 만나기 위해 전국 유람여행을 떠난다. 청주, 부안(광주), 부산, 울산, 속초에 사는 여섯 딸과 사위를 만나고, 강원도에서 군인으로 근무하는 아들을 마지막으로 만나는 중에 막내딸이 자전거 선수인 사윗감과 함께 나타난다. 노부부는 여행중에 사위들이 복무 중인 조국 근대화의 현장을 보고, 조국 근대화에 직ㆍ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자식들에게서 흐뭇함을 느낀다....

    팔도강산
  • 1964
    마의 계단

    마의 계단 (1964)

    마의 계단

    6.51964HD

    종합병원의 원장 딸 정자는 이 병원의 외과 과장 현광호를 사모하고, 원장 오장길 역시 그를 데릴사위로 맞아들이고자 한다. 그러나 야심가 현과장에게는 사랑없이 남 모르게 사귀어 온 여자가 있었으니, 바로 간호원인 남진숙이다. 현과장의 약혼 소문이 돌자 진숙은 신분상승 야욕에 눈이 먼 현과장을 돌이키고자 자신의 임신 사실을 병원에 알리겠노라고 말한다....

    마의 계단
  • 1959
    동심초

    동심초 (1959)

    동심초

    41959HD

    6ㆍ25때 남편을 여읜지 8년. 이숙희는 양장점을 하다가 빚을 지고, 출판사 전무 김상규가 빚청산을 도와주면서 둘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상규는 사장딸 옥주과 약혼한 사이고 누이는 그의 출세를 위해 이 결혼을 서두른다. 숙희의 장성한 딸 경희는 어머니의 행복을 위해 상규와의 재가를 권유하지만, 숙희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회적 관습과 윤리적 도덕관 때문에 갈등한다. 숙희와 상규는 진실로 사랑하지만, 숙희는 헤어지는 길을 택하고 서울 집을 팔아 고...

    동심초
  • 1961
    성춘향

    성춘향 (1961)

    성춘향

    7.31961HD

    남원 사또 자제 이 도령은 단옷날 광한루로 나왔다가 그네를 타는 춘향을 본다. 하인 방자에게 춘향을 데려오라 하나, 어미는 기생이지만 아비는 참판이고, 기생 짓은 마다하고 글 읽기와 서화에 골몰하는 콧대 높은 춘향은 호감을 감추고 남의 집 처자를 오라 가라 한다며 거절한다. 어느 밤 춘향의 집에 찾아온 이 도령은 춘향 어미 월매에게 춘향을 아내 삼기로 맹세한 후 첫날밤을 치른다. 행복한 신혼 생활을 하던 중, 이 도령은 한양으로 부임하게 된 아...

    성춘향
  • 1963
    고려장

    고려장 (1963)

    고려장

    7.21963HD

    기아에 허덕이는 화전민들의 마을. 원시적 생활을 영위하면서 미신에 얽매여 사는 그들 마을에는 어느덧 사람나이 70이면 산채로 업어다 버리는 폐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었다. 폐습이라기 보다는 워낙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는 그들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계율이었다. 그런데 한 아들이 어머니를 업고 버리러 갔다가 종당에는 자신도 그렇게 업혀 버림받을 것을 생각하고는 그 엄한 계율을 어기고 다시 어머니를 업고 되돌아 온다....

    고려장
  • 1955
    피아골

    피아골 (1955)

    피아골

    5.41955HD

    휴전 후에도 지리산에 남아 있는 소수의 빨치산 중 아가리라는 별명을 가진 인물이 대장을 맡고 있는 부대는 온갖 만행을 저지른다. 공산주의 이념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 철수는 당성이 높고 냉철한 여자 대원 애란의 연모를 받으며 고민한다. 어느 날 다른 부대로 뽑혀 갔던 여자 대원 소주가 어깨에 총상을 입은 채 피아골로 돌아온다. 만수는 부상당한 소주를 범하고 그 와중에 소주는 숨을 거둔다. 만수는 자신의 죄를 숨기기 위해 동료 빨치산을 살해하고,...

    피아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