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인의 멜로디
Stranger's Melody
타인의 멜로디 su StreamingCommunity. 어쩔 수 없이 집을 나와야만 했던 수진이와 광수가 다른 친구들을 만나면서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 <타인의 멜로디>는 모두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아름답지만 시린 시절의 기억에 대한 이야기이자, 현재 아픈 시간을 살아가는 청춘들을 위한 희망의 랩소디이다. 길을 지나가던 아이들에게 500원을 뺏는 광수의 모습은 어설프다 못해 귀엽기만 하다. 광수가 이렇게 한 이유는 사랑하는 수진이가 와플을 먹고 싶어 하기 때문. 가족의 관심 조차 받지 못하는 이들은 서로에게 위로이자, 희망이자, 살아가는 이유가 된다. 영화 <타인의 멜로디>는 우리 극장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십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블럭버스터 오락 영화가 장악한 극장가에 2014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십대의 이야기를 가장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게 그려낸 영화 <타인의 멜로디>의 위치는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수상한 이웃들>의 양영철 감독이 연출했으며 2013년 부산독립영화제에 초청되면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며 호평 받았던 작품이다. 또한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현실 그대로를 보는 듯 생생함을 전하고 있다. 우리가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야 할 영화 <타인의 멜로디>는 희망의 노래로 관객에게 다가갈 것이다.
- 장르: 로맨스
- 국가:
- 감독: Yang Young chul
- 배우: Pyeon Bo-seung, Seo Ji-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