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업: Prisoner of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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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말기, 수마트라 오지의 일본군 포로수용소에서 있었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일본기의 폭격으로 난파한 배에서 살아남은 민간인 여자 포로들이 비인간적인 일본군의 폭력에 대항해 '목소리 교향악단'을 만들어 그들을 정신적으로 감화시킨다는 휴먼 드라마다. 글렌 클로즈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찡하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육상 선수였던 에릭 리델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에서 선교 활동을 펼친다. 어느 날, 교회에서 결혼식을 거행하던 중 일본군이 들이닥치고, 에릭은 사람들과 함께 수용소에 억류된다. 참담한 환경 속에서도 사람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며 희망을 잃지 않던 에릭은 일본군 사령관으로부터 달리기 시합을 권유받는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덴마크군은 포로로 잡아둔 독일 소년병들을 독일군이 매설한 지뢰를 찾아 해체하는 작업에 투입시킨다. 서해안 해변에 심어진 4만 5천 개의 지뢰. 지뢰를 모두 제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석 달. 한번의 실수가 곧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극한의 상황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소년들의 멈출 수 없는 행진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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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서랜든은 군인인 남편과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간호사이다. 그녀는 매일 상처입고 갈기 갈기 찢겨 들어오는 병사들을 돌보느라 정신이 없는 가운데에도 동료 간호사들과 사명 의식으로 열심히 일에 매진한다. 한편 그들이 머물던 요새까지 일본군이 밀려오자 갑작스런 피난을 가려던 중 다친 병사가 들어고고 그녀는 그를 구하기 위해 남았다가 일본군에게 포로로 잡히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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