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업: Guy Mad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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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캐나다의 위니펙에서 살던 보스니아 출신의 발명가 니하드 아데미는 북극광을 동력원으로 이용하여 캐나다에 관련된 영상들을 국토의 곳곳에 송출한다. 20세기 초의 무성영화 특히 독일 표현주의 공포영화를 연상시키는 거친 표면의 흑백화면과 이미지의 중첩 그리고 영화 속 기구들과 장소들은 우리를 가상의 인물인 니하드의 몽상 속으로 끌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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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이 중동의 갈등에 간섭할 권리가 있을까? 심지어 그것에 관한 영화를 만들 자격이 있을까? 요르단의 절경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관객들은 스스로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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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심장이 병들어 세계가 멸망 위기에 처했다! 이 사실을 알아낸 과학자 안나는, 두 남자가 동시에 구애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을 느끼고 있다. 이제 남은 시간은 얼마 없다. 과연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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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는 30년 만에 그가 자란 섬으로 돌아온다. 그는 사춘기 누이와 모든 걸 망원경으로 감시하는 엄마, 지하실에서 발명만 하는 아버지, 그리고 그와 함께한 고아원 아이들을 기억하며 등대에 페인트 칠을 한다. 고아원에서 같이 자란 웬디와 찬스가 자신들의 머리에 난 미스터리한 상처의 원인을 조사하러 섬에 들어 오면서 그가 잊고 있던 비밀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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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제프’를 따라 샌프란시스코로 독립한 ‘사바나’는 '제이티 르로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연재하는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가수 ‘로라’를 만난다. ‘로라’는 자신이 만들어 낸 '제이티'가 '사바나'와 묘하게 닮았다고 느끼며 ‘사바나’에게 ‘제이티’를 연기해 줄 것을 부탁하고, ‘로라’의 소설에 매료되어 제안을 받아들인 ‘사바나’는 가짜 ‘제이티’로서 세상과 대중을 속이며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시작하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죽은 아버지가 다시 나타나기 시작한다. 소심한 아들에게 죽은 아버지의 방문은 반가움인 동시에 지독한 증오의 원천도 된다. 아들은 과연 아버지의 빈자리를 결코 메꿀 수 없는 법일까? 아버지는 과연 아들의 부족함을 결코 곱게 봐 넘길 수 없는 법일까...? 끊임없이 그의 곁을 맴돌며 잔소리를 해대는 아버지의 모습은 정말로 죽음에서 돌아온 결과일까, 아니면 아들의 죄책감과 그리움이 만들어낸 환영에 불과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