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업: Dar Salim

야심 있는 호텔 매니저가 내키지 않아 하는 딸과 함께 말라가로 여행을 떠난다. 그러던 중, 어느 농부의 한적한 망고 과수원에서 모녀는 자신들이 진심으로 바라던 게 무엇인지 깨달아간다....

끝이 보이지 않았던 전쟁의 한가운데 미 육군 소속 상사 ‘존 킨리’(제이크 질렌할)는 습격을 당한다. 목숨을 잃을 절체절명의 순간, 그는 현지 통역사 ‘아메드’(다 살림)의 도움으로 생환에 성공하고 ‘아메드’와 그의 가족들이 미국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한다 생환 이후의 어느 날, ‘존 킨리’는 자신을 도와주었던 ‘아메드’가 미국에 오지 못했으며 적들에게 억류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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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신처럼 군림하던 시대, 이집트 왕국에서 형제와도 같이 가깝게 자란 모세스와 람세스. 전차에서 낙마한 람세스를 모세가 목숨을 걸고 구해날 정도로 둘의 우애는 깊었지만, 생지옥 같은 노예들의 삶을 목격하고 이에 분노하게 된 모세스는 스스로를 태양신 라의 화신이라 믿는 제국의 왕 람세스와 정면으로 맞서게 된다. 이집트의 동쪽으로 추방당하며 겪은 여정에서 신비한 소년을 만나게 되는 모세스. 결국 자신이 400년간 억압받던 노예들을 이끌 운명임을...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아내. 사랑이 처절한 증오로 바뀐 순간, 부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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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약혼한 슈테판. 결혼 준비하러 독일에 갔다가 간만에 약을 한다. 근데 이걸 어째. 친구 녀석 때문에 걸려버렸다! 2주 만에 약을 몸에서 빼야 하는 상황. 하지만 갖가지 사건이 끊이질 않으니. 나 두바이로 돌아갈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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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이 찾아온 세상, 여섯 명의 군인에게 극비 임무가 주어진다. 목표는 군도 사이의 얼어붙은 바다를 건너 불가사의한 물건을 운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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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성실한 교도관 ‘에바’. 어느 날,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살인자 ‘미켈’이 그녀가 일하는 교도소로 이감된 사실을 알게 된다. 평범한 일상이 무너진 ‘에바’는 그가 수감된 최고 보안 시설인 중앙동으로 자진해 근무지를 옮기고, 그를 직접 마주하기로 결심하는데......

자이드는 7년 전 동생의 복수를 위해 범죄 조직과 싸운 후 교도소에 수감된다. 어느 날 경찰 헬레가 그를 찾아와, 범죄 조직에 잠입해 정보를 빼내오면 완전히 새 삶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아들 노아 앞에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고 싶은 자이드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정체를 숨긴 채 더 강력한 범죄조직의 일원이 된다. 하지만 자이드는 그럴수록 더 어둠 속으로 빠져들어갈 뿐이고, 설상가상으로 정체가 발각되고 마는데......

자이드는 덴마크에서 성공한 외과의사로 안정된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그의 동생 야신이 갱단과의 갈등으로 인해 잔인하게 살해당하면서 그의 세계가 무너진다. 경찰과 법의 무관심 속에서 자이드는 분노에 휩싸이고, 결국 스스로 정의를 실현하기로 결심한다. 자이드는 범죄 조직에 맞서기 위해 몸을 단련하고 싸움 기술을 익히며 점점 더 폭력적인 세계로 빠져든다. 점점 본래의 자신을 잃어가는 가운데, 자이드는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살고 있는 루이스에게 어느 날 엄마의 출소 소식이 들려온다. 10대인 딸의 눈으로 보았을 때, 막 감옥에서 출소한 엄마는 ‘쿨’하고 강인한 매력적인 여성이다. 엄마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은 루이스는 엄마를 따라다니다가 파티, 마약, 남자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어느새 사람들은 루이스가 아직 십대 소녀라는 사실을 잊은 것처럼 그녀를 대하게 된다....

사담 후세인의 아들 우다이 후세인과 고등학교 동창인 라티프 야히아는 1987년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체 사담 후세인의 궁으로 호출을 받는다. 군인 신분인 라티프는 사담 후세인의 폭정 아래 전쟁터에서 자신이 직접 겪는 어려운 실상과 국민들의 불안한 생활상과는 전혀 상관없이 온통 퇴폐와 쾌락으로 가득 찬 후세인궁 풍경에 망연자실해진다. 사담의 아들 우다이 후세인은 아버지 사담과 마찬가지로 죽음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자신의 대역을 찾아 자신과 ...

아프칸 민간파병 부지휘관 패터슨은 부대원들과 순찰 중 탈레반의 공격을 받게 되고, 총알이 빗발치는 상황 속 설상가상으로 동료 부대원은 심각한 총상을 입게된다.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무사히 동료를 구하고 전장을 빠져나오는 데 성공하지만 곧 이어 확인되지 않은 지역의 민간인폭격을 지시했다는 혐의로 본국에 의해 고소당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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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영화제 7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감독들이 만든 2분 내외의 짧은 단편들로 구성한 옴니버스 영화. 한국에서는 김기덕, 홍상수 감독이 참여했으며 그 외에도 지아장커, 클레어 드니, 왕빙,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등 70명의 감독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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